총리실, 대한체육회 비위 첩보 접수…조사 착수
공직복무관리관실 지난 8일 현장 조사 진행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시미에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로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정부 관계자는 뉴시스 통화에서 "대한체육회 관련 비위 첩보가 들어와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 내용과 방식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직원 등에 대한 비위 의혹이 제기될 경우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대한체육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감사원에 일감 몰아주기, 예산 사용, 수의계약 등과 관련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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