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성료…"성장동력 발견 시간 됐길"

300여명 참석…3박4일 일정 마무리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한덕수(앞줄 왼쪽에서 열번째)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오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조치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삼았다. 2024.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박4일 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세계로 뻗어 나갈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했다.

포럼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신애라 배우,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각계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수준 높은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포럼기간 중 개최된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에서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참석하고,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와 유럽 및 동남아시아 현지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토론 패널로 나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하는 혜안을 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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