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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혈투' 장유빈, KPGA 부산오픈 우승…통산 3승 신고

등록 2024.10.13 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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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 기록

9언더파 275타로 장희민과 연장, 버디 승리

[서울=뉴시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서 우승한 장유빈.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서 우승한 장유빈.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장유빈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동타를 이룬 장희민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장유빈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쳤고 파에 그친 장희민을 제치고 우승을 이뤘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제패한 KPGA 군산CC 오픈, 올해 7월 프로 전향 후 다시 거머쥔 KPGA 군산CC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가 통산 3승째다.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에 이어 시즌 상금에서도 1위에 올랐다.

부산오픈 우승 결과 장유빈은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얻어 6979포인트가 됐고, 우승 상금 2억원을 추가해 10억449만8531원이 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이자 상금 2위 김민규(5576포인트)와는 1403포인트 차, 3928만6667원 차로 달아났다.

또한 지난 5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6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제패한 김민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다승자로 거듭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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