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압골 영향 흐리고 가끔 비…"교통안전 유의"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은 한 방문객이 반려견과 활짝 핀 핑크뮬리를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다. 2024.10.13.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5일까지 10~60㎜ 정도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평년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평년 22~24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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