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5억원' 불리는 방법?…연 116800% 이자율 '사기사건' 전말
[서울=뉴시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 = 채널A 제공) 2024.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의뢰인은 고향 선배에게 대기업 회장과 같이 찍은 사진을 근거로 투자를 권유 받았다고 전한다.
그는 의뢰인에게 3000만원을 투자하면 5일 후 5억원으로 돌려주겠다고 유혹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5일 후 1500% 이자율이라면, 연이율로 따지면 연 116800%가 넘는다"며 법률상 연이율 20%를 넘으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짚었다.
MC 김풍은 "애매하게 상상 가능한 정도면 오히려 사기를 안 당한다고 한다"며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을 때 사람이 혹하는 경우가 많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MC 데프콘은 "연예인들하고 찍은 사진으로도 사기치는 사람이 많다. 저 같은 경우도 방송 관련해 만난 분들 외에는 같이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한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의뢰인에게 선배가 보여준 사진은 합성사진임이 밝혀져 경악을 선사했다. 과연 3000만원의 피해금이 1억200만원까지 불어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한편, '사건수첩'에는 유튜브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레인보우18'의 고우리가 출격을 예고했다. '유부돌' 고우리는 "배우로 활동 중이고, 유닛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