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락, 점자 탑재 '냉동밥용 용기' 출시…"800개 기부"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출시
[서울=뉴시스]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2024.10.15. (사진=SGC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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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은 점자가 탑재된 냉동밥용기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를 출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제품 기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글 점자를 뜻하는 '훈맹정음'에서 착안한 제품명이다. 집밥 열풍에 K-냉동밥용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햇밥용기'의 캡과 박스 패키지에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점자를 적용했다.
제품 박스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를 점자로 적용했다. 뚜껑에는 '전자레인지' 문구를 점자 삽입했다.
이 제품은 국내 생산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우려 없이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 및 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제품 사이즈는 300㎖와 400㎖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27일 글라스락 네이버 브랜드데이에서 출시돼 글라스락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SGC솔루션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800여개를 기부한다.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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