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피드형 콘텐츠 제작 지원 블로거 모집
27일까지 '피드메이커' 1기 700명 모집
매달 10건 이상 블로그 콘텐츠 발행 조건
활동비로 매달 네이버페이 10만 포인트 지급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1기 700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리워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 1기 700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피드메이커 모집 페이지에서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자신이 활동할 카테고리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내년 3월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달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는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네이버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홈피드 서비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콘텐츠 작성 노하우 등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뉴스레터를 통해 홈피드 맞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활동 조건을 충족한 창작자 전원에게는 매달 10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활동비로 지급된다. 네이버는 매달 각 카테고리에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최대 50만원의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자사 앱 홈피드 3분기 사용자 수가 1분기 대비 22%, 콘텐츠 클릭 수는 86%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용자의 구독, 검색, 쇼핑 등 활동을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와 창작자 간 연결을 강화하면서 사용자는 관심사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쉽게 탐색하고 창작자는 더 많은 조회수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네이버 측은 홈피드를 통해 다양한 블로거 콘텐츠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 블로거와 사용자들의 연결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이번 '피드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 블로그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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