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5개 중소협력사와 日 '도쿄 한류박람회' 참가
중소협력사와 해외 진출 약속 6년째 이어가
현대홈쇼핑 도쿄 한류박람회 개막식.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현대홈쇼핑은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박람회(KBEE·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13일 사흘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선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6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대만,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곳곳에서 판로 확대 지원을 꾸준히 펼쳐온 현대홈쇼핑은 올해 일본 현지 박람회를 찾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다.
올해는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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