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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인 "청년 돌아오는 고향 만들겠다"

등록 2024.10.16 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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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직후 군수업무 돌입…임기 2026년 6월 30일

"기본소득금·지역화폐·청년 돌아오는 정책" 공약

[곡성=뉴시스]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당선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곡성=뉴시스]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당선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당선인은 16일 "군수로 선택 해준 지역민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며 "매년 기본소득금 지급·200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날 소감문을 통해 "선거 유세 동안 지역민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 오겠다고 했다"며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만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선건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직후부터 군수직을 수행한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조 당선인은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역민들께 짧은 임기동안 실현할 수 있는 공약만 제시했다"며 "지역민이 잘살수 있도록 매년 50만원씩 기본소득금을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심청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매년 200억원 발행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지역경제 자립화를 이루고 무료 버스, 농촌수요응답형 택시운영, 가춘분퇴비 무상공급, 공공형 계절근로제 확대, 스마트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곡성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청년이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며 "청년기본수당, 돌아오는 청년(U-턴)지원금 지급, 곡성형 민간어린이집 운영, 귀농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해 교육하기 좋은 곡성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조 당선인은 "짧은 임기이지만 공약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합으로 곡성의 미래를 설계 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곡성 오곡면에서 태어나 광주 수창초·숭일중·숭일고·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6대 곡성군의원, 8대·10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했다.

2018년 7회·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곡성군수에 도전했지만 2위로 낙선했으며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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