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폐기물 사업장 이달 31일까지 지도점검
[양양=뉴시스] 양양군청.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폐기물 처리 사업장과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원발생과 환경오염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총 170개소로 폐기물처리업 63개소와 폐기물배출사업장 107개소 등이다.
군은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관리기준 준수, 관리자 교육이수, 허가받은 적정 보관량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변경된 지침이나 기준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환경오염행위 및 위법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직접적 오염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폐기물 불법처리로 부당이득을 노리는 등 고의적인 위반사항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처리자가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지도로 폐기물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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