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국화축제 27일까지 연장…"로컬푸드데이 연계"
[양양=뉴시스] 양양국화축제장 전경. (사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024년 양양국화축제를 오는 27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양양국화축제는 아름다운 국화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양양국화축제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축제장에는 국화·조형물 전시를 비롯해 국화분재연구회 전시회, 플라워마켓, 농산물가공품·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 생태사진 전시회, 푸드트럭, 무대공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은 국화가 최근 본격적으로 꽃피우기 시작하고 축제장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감안, 27일까지로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
특히 오는 20일, 26일, 27일을 스몰팝업데이(small pop-up day)로 정했다.
이날 양양해뜨미와 함께하는 로컬푸드데이 행사를 농협중앙회 양양군지부 및 4개 지역농협, 양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쌀 증정 이벤트, 가래떡 무료시식, 국화차 시음, 국화동산 만들기, 바위솔화분 만들기 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또 로컬푸드마켓, 한돈 무료 시식회, 밴드·악기·성악 등 축제장의 분위기를 살릴 음악 공연도 준비됐다.
양양군 관계자는 "군은 국화축제와 연계한 양양쌀 소비촉진 및 로컬푸드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양양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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