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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 최우선" 임실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나선다

등록 2024.10.18 1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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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인한 집중호우로 지반침하(싱크홀) 등의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자 임실읍과 관촌면, 신평면 일원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시행한 임실군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국·도비 11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2027년까지 굴착 교체 7.5㎞, 비굴착 보수 6484개소 등이 정비 대상이다.

특히 지하시설물이 많이 매설되고 차량의 통행이 많은 시가지에 비굴착 보수로 진행되는 공사는 도로를 굴착 하지 않고 튜브를 하수관 내부에 삽입해 보수하는 방법을 택했다.

교통 혼잡과 통행 불편, 소음 공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하 매설물의 손상을 줄여 공사비 절감과 민원, 안전 문제 발생 등을 동시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통수 기능 확보를 통한 하수 배제 기능 개선, 불명수 유입 차단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 수질 개선,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악취 예방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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