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해요"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행사 다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지난 17일 마을공동체 선정 단체 '방어휴먼시아사람들'에서 귀뚜라미 음악회와 마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4.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주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총 14팀을 선정해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난 17일에는 마을공동체 선정 단체 '방어휴먼시아사람들'에서 귀뚜라미 음악회와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회와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마당 등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소통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놀참놀꿈'은 내달 2일 오후 1시 명덕호수원에서 '가지가지 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요술매듭 체험, 도토리 인형 목걸이 만들기 등 색다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꿈꾸는 고래'에서 동구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해리포터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마법 도감북 채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역사마실'은 내달 8일 오전 10시부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보성학교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동구의 항일운동 역사를 알리는 인형극 공연을 한다.
공연에는 동구 어린이집 원생 2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역사마실은 지난 2020년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 팀인 '짬짬마실'에서 제작했던 '다시 찾은 보성학교' 동화책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제작했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정착되면서 주민들의 공동체 사업 역량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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