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

환태평양 물류 중심 도약 옥계항만 발전전략 모색

21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1일 옥계항 활성화를 통한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씨마크호텔에서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은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릉시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포럼에는 김홍규 시장,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 박승기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장,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로 주제 발표자로 나선 강릉시는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옥계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화섭 박사가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항만 수요 예측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로 강원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의 ‘강원권 항만의 복합운송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2부에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항만협회 등과 함께 친환경 물류 수송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도 진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무역의 해상 운송 물동량이 99.7%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강릉시가 환태평양 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옥계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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