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크라에 155㎜ 포탄 직접 지원 검토 안해"
"우크라, 포탄 지원 요청 한 적 없다"
"나토 파견단엔 탄약관리관 포함 안돼"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30일 우리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맞대응으로 155㎜포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틀린 내용"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포탄은 105㎜, 155㎜ 등 여러 구경이 있는데 우크라이나가 우리에게 포탄 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155㎜포탄을 직접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은 틀린 내용"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방부의 탄약정책 담당자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출장단에 포함돼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방부의 탄약관리관이 나토에 출장 간 적이 없다. 나토에 보낸 10여명의 정부설명단에는 정책, 정보, 전략을 담당하는 정보기관과 국방부 소속 요원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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