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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 수장고 누수 공식 사과…“재발 방지에 만전”

등록 2024.10.30 1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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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봄 기운이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3.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봄 기운이 가득한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3.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수장고 누수로 인한 유물 피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30일 박물관 웹사이트에 올린 사과문에서 "시설 운영과 소장품 관리에 부족했던 점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6월19일 박물관 식당 배수 시설에서 발생한 문제로 수장고 천장에 누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목가구 등 소장품 5건 7점이 피해를 봤다.
 
김 관장은 "식당 영업을 바로 중단시키고 원인을 찾아 방수 공사를 완료했다"며 "해당 소장품의 보존 처리를 신속히 진행해 현재는 모두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김 관장은 수장고 관리·운영의 미흡한 점을 지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 관장은  "그간의 시설 운영 방식과 소장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시설과 소장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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