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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위에 '핫플 카페' 뜬다…전망카페 4곳 새단장

등록 2024.10.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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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

'어반플랜트', '카페 진정성' 민간 브랜드 운영

[서울=뉴시스]한강의 노을을 바라보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한강교량 위 전망카페 4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강대교 어반플랜트.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한강의 노을을 바라보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한강교량 위 전망카페 4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강대교 어반플랜트.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한강의 노을을 바라보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한강교량 위 전망카페 4곳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와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곳은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등 총 4곳이다.

시는 한강교량 전망카페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각 선정했다.

한강대교 견우카페와 한남대교 새말카페는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공간 구성으로 잘 알려진 '어반플랜트'가 맡았다. 어반플랜트는 현재 서울 합정점, 명동점, 부산 수영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는 '카페 진정성'이 맡아 운영한다. 카페 진정성은 질 좋은 원재료와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을 강조하는 로컬브랜드 카페로 현재 서울, 김포, 제주, 인천, 대구, 광주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약 2개월 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이름도 민간 브랜드와 같은 이름을 사용한다.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은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한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로컬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원칙을 바탕으로 한강 특화 브런치와 식사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한강의 노을을 바라보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한강교량 위 전망카페 4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양화대교 동편 카페 진정성.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한강의 노을을 바라보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서울 한강교량 위 전망카페 4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양화대교 동편 카페 진정성. (사진=서울시 제공).


카페 진정성은 양화대교 위에서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면서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양화카페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으로, 선유카페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으로 운영된다. 동편은 바리스타가 직접 차류를 블렌딩해주는 '티 하우스'로 서편은 '커피 하우스'로 활용된다.

전망카페 개장식은 24일 낮 12시 어반플랜트, 오후 4시 카페 진정성에서 각 진행된다.

앞서 한강대교 견우카페 맞은 편에 있던 '직녀카페'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카페도 스카이 스위트의 뒤를 이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새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 4곳이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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