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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난간 매달려 버티던 남성, 주민들이 극적 구조

등록 2024.10.23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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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1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노이다의 주거용 건물 12층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1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노이다의 주거용 건물 12층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인도의 한 주거용 건물 12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이 난간에 매달려 버티다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노이다의 주거용 건물 12층에서 한 남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사건 발생 지점으로부터 맞은편 건물에서 촬영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건물 난간에 팔 힘으로만 간신히 매달려 있는 장면이 담겼다.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그의 모습에 옆 건물의 사람들도 모두 그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그를 지켜보던 이웃 남성들이 달려왔다.

남성들은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남성의 팔과 몸을 붙잡고 건물 안으로 끌어들였고, 무사히 남성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그간 인도의 한 주거용 건물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 실직을 하게 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지원이 끊겨 생활이 어려워지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의 상황을 담은 영상은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확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속한 대처로 남성의 생명을 지킨 이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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