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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병원인근의 공습 사망자 13명으로 늘어…경고후 15분만에

등록 2024.10.22 18:47:46수정 2024.10.22 2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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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이뤄져…4명에서 늘고 부상자도 50여 명

한 달 동안 이스라엘 공격에 1800명 넘게 사망

[AP/뉴시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교외에서 주민들이 21일 야간 공습을 받은 구역서 생존자 등을 찾고 있다.

[AP/뉴시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교외에서 주민들이 21일 야간 공습을 받은 구역서 생존자 등을 찾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외곽 병원에 대한 심야 공습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레바논 보건부가 말했다.

이스라엘 군은 21일 '테러리스트' 헤즈볼라 거점으로 의심되는 베이루트 남쪽 교외의 13곳에 공습을 가했고 이 중 레바논 최대 공공병원인 라픽 하리리 대학병원 인근 두 구역에 자정 직전 일련의 공습이 가해졌다.

대학병원 건물 자체는 공습을 받지 않았으나 밤 11시(한국시각 22일 새벽5시) 넘어 실행된 병원인근 공습은 이스라엘 군이 15분 전에 내놓은 공격임박 긴급경고 대상 지역이 아니었다.

당초 사망자는 4명으로 발표되었으나 한나절 뒤 13명으로 늘어났으며 어린이 한 명이 포함되었다. 부상자도 24명에서 57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7명은 중태라고 보건부는 말했다.    

한 달 전인 9월20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군의 본격적인 레바논 남부 및 중부 공습으로 지금까지 1800명 넘게 사망했다.


[AP/뉴시스] 21일 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교외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 후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P/뉴시스] 21일 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교외 다히예에서 이스라엘 공습 후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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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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