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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새마을금고 감독 강화…부처 이관은 논의 단계 아냐"

등록 2024.10.24 1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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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병환(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24.10.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병환(오른쪽)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최홍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새마을금고 임원들이 금융범죄에 연루되거나 방만경영을 하는 등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저지른다는 지적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새마을금고의 부실도 심각하지만 임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더 심각하다'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지난번 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유관기관들과 함께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감독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를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이관해야 하는 의견도 나온다'는 질의엔 "아직 부동산 PF라든지 정리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감독)체계까지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감독규정으로 상호금융업권들이 건설업, 부동산업 대출과 관련해 대손충당금을 더 많이 적립해야 해 힘들어 한다'는 지적엔 "실제로 개별 상호금융회사들의 영향이 어느정도 인지를 시뮬레이션 한번 해보겠다"며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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