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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향교 기로연 재연행사…"공경과 만수무강기원"

등록 2024.10.24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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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합천군청 강양향교 기로연 재연행사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강양향교 기로연 재연행사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강양향교(전교 유해균)는 24일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경남도의원, 지역 유림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재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임금님이 다과상 등을 베푸는 자리다.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상읍례, 문묘향배, 유림헌장 낭독, 축사, 헌작례, 선물증정 순으로 이어졌으며,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5명을 주빈으로 초청해 유교문화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합천읍 꼬꼬마숲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강양향교 기로연 재연행사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강양향교 기로연 재연행사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해균 강양향교 전교는 “기로연의 원류를 되새기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유교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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