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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친환경축제 효과…폐기물 절반 감소

등록 2024.10.25 1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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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대추축제-강경젓갈축제 폐기물 50% 줄어

[논산=뉴시스]논산시가 친환경축제를 표방한 강경젓갈축제와 연산대추축제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작년보다 50% 감소됐다. 2024. 10. 25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시가 친환경축제를 표방한 강경젓갈축제와 연산대추축제에서 폐기물 발생량이 작년보다 50% 감소됐다. 2024. 10. 25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친환경축제’를 표방한 충남 논산의 연산대추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가 지난해 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논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1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축제를 추구한 결과 두 축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총 17t으로 지난 2023년 발생한 폐기물 34t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시는 강경젓갈축제 당시 개막식 비빔밥 퍼포먼스, 젓갈고구마 비빔밥 체험 등 관광객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물론 각종 음식 등 부스에서도 다회용기를 제공해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솔선수범해 동참한 것이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소하고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편함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 사업을 통해 본청 및 시의회, 청사 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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