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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대표에 정재왈 사이버대 부총장…이사장 승명호

등록 2024.10.25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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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년 임기 시작…이사장엔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이사에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이사에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이사에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사장에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은 재단 정관의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고양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문화예술기관장을 역임한 문화행정 전문가다. '공연 시즌제', '패키지 티켓' 도입 등으로 한국의 공연문화를 바꾸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예술경영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내년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이다.

승 신임 이사장은 전문경영을 비롯해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 서울시향 비상임이사 경력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향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서울시는 "정재왈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행정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서울시향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과 함께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역량과 위상을 공고히해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는 물론 세계 속에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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