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9년 연속 1등급'
심평원, 진료 적정성 평가
[울산=뉴시스] 울산병원 전경. (사진=울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남구지역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 1등급을 얻었다.
울산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후 9년 연속으로 1등급을 유지하며 진료의 질적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63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다.
폐 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비율 등을 포함한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69.4점, 종합병원 평균 점수 80.8점보다 높은 88.7점을 기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연기, 매연, 미세먼지, 세균 및 바이러스 등 유해 인자에 장기간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진다. 적절한 외래 진료하면 질병 악화를 예방하고 입원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 고품질 진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이주송 병원장은 "남구지역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 1등급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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