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 자전거대축제' 종료…1500여 명 참여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에서 축사하는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중앙공원에서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은 축제는 자전거를 매개로 한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다.
이번 자전거대축제(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추진위원장 이형래)는 ‘행복한 라이딩, 자전거축제로 소통하는 부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자전거활성화 시민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축하퍼레이드, 시민참여 부대행사와 식후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자전거 라이딩 모습. (사진은 부천시 제공)
특히 5.2㎞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원미경찰서와 사전 협업을 통해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및 모범운전자 회원, 교통건설국 안전요원 등 80여 명을 배치해 진행됐다.
라이딩에는 300여 명이 참여했다. 앱을 통해 자전거 이용 데이터를 측정·기록·공유하는 ‘부천 자전거챌린지 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11월17일까지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와 특히 중앙공원의 국화꽃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에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 부천’을 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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