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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봉화에 문 열었다

등록 2024.10.31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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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억원 투입…부지 25만㎡, 연면적 1만㎡ 규모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에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 3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수리센터는 국가유산수리에 쓰이는 전통재료의 체계적인 수급·관리 및 산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2019년부터 총 사업비 358억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완공했다.

부지 25만㎡, 연면적 1만㎡ 규모로 수리재료 보관동, 사무동, 연구동, 관사동 등 4개 건물과 부재 야적장 등을 갖췄다.

지난 2019년 봉화군과 경상북도가 전통 재료 수급 관리, 보급 확대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건립을 건의하면서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건립이 추진됐다.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전경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전경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현국 봉화군수는 "춘양목 고장인 봉화군에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원활한 국가유산 복원은 물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인근에 건설 중인 '춘양목으로 만들어 가는 마을 학교' 목공예 체험장과 목재문화체험장을 연계해 목재 중심 관광자원벨트 구축 등 다채로운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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