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50 인생 설계 돕는 '인생디자인학교' 성과공유회

314명의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우수사례 발표

[서울=뉴시스]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오전 10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2024년 인생디자인학교'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2024년 인생디자인학교'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4050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비전하우스(삶의 목표 설정)', '라이프스킬 살롱(역량 강화)', '프로젝트 실험실(주도적 실행)' 등 세 단계로 이이뤄진다. 올 한 해 동안 총 314명이 인생디자인학교에 입학했고 이 중 124명이 심화 과정인 프로젝트 실험실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인생디자인학교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운영 성과를 비롯해 참여자의 우수사례 발표와 프로젝트 실험실 참여자 60여 명의 결과물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젝트 실험실은 개인이 도전해보고 싶었던 과제를 목표 삼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보는 6주 간의 프로젝트다.

참여자 중 12명은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학습을 통해 성장한 과정과 인생 후반을 향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sll.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slei.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4050 세대의 서울시민들이 후회 없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디자인학교가 든든한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많은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미래에 맞서 스스로 실천할 동기를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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