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영양플러스사업', 복지부 장관 표창…건강증진 기여
지원 인원 2682명…맞춤형 영양 관리 제공
[서울=뉴시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 중에서 빈혈·성장 부진 등 영양 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미만), 임산부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영양교육, 상담과 함께 정기적으로 보충 식품을 지원한다.
구로구의 영양플러스사업 지원 누적 인원은 현재 2682명이다.
구는 대상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 6월 기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조례를 제정한 시·군·구 대상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조례 평가에서도 구로구만의 특성화된 조례 조항을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했으며, 해당 조례에는 영양관리사업 수행 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를 명시하고 특정 계층·지역의 영양 격차 해소를 위한 조항, 원활한 협력을 위한 조항을 포함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영양관리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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