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르셀로나 SCEWC 참가…스마트도시 정책 소개
강남구 협업 및 소재 기업 4개사 참가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 열린 SCEWC 참가기업 전시장 전경. 2024.11.05.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에서 열리는 SCEWC는 매년 130개국, 85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에너지와 환경, 거버넌스, 인프라와 건축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미래를 논한다.
구는 지난해 SCEWC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SCA)'에서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공식 행사에 초청받았다.
현지 시각 6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콩그레스 키노트 연설에서 정헌재 부구청장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강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구, 서초구와 함께 하는 서울관에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주제로 강남관을 조성한다.
강남구와 실증 사업을 함께 추진하거나 강남구에 소재한 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
디지털뉴트리션의 건강 개선을 돕는 앱 기반 청각 사운드 테라피 기술, 볼트크리에이션의 마이크로 애칭 분야의 첨단 건식 식각 기술(활성화된 기체나 플라즈마를 이용해 미세한 부품의 모양을 깎는 미세공정 기술), 케이엘큐브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번역 서비스, 파킹고의 AI 기반 통합 주차관제 및 전기차 충전구역 분석 솔루션 등이 전시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최우수도시 수상국으로서 초청받아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 교류하며 혁신 사례를 적극 도입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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