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도주의적 구호물품 실은 시리아 차량대열 공습
사상자와 피해 규모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어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지난달 2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마제흐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차량 잔해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시리아 중부 홈스주 남쪽에 있는 샴신 마을에서 인도주의적 구호물품을 운반하던 차량 행렬이 11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홈스와 다마스쿠스 간 고속도로가 폐쇄됐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보도했다. 2024.11.11.
TV는 공격받은 구호물품 호송 차량에는 주민들에 필수적인 물자들이 실려 있었다고 전했지만, 사상자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간 시리아 내에서 이란과 헤즈볼라 등 이란에 동조하는 무장단체와 연계된 무기창고, 차량, 민병대 본부를 목표로 수많은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나 이러한 작전을 거의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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