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해 메세나대상은 GS칼텍스

등록 2024.11.13 09:05: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올해 메세나대상(대통령 표창) 영예의 수상기업으로 GS칼텍스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한국메세나대회'가 1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에게 주는 상이다.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이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문화예술 후원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합문화예술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13년간 운영하며 1800회 이상의 공연과 2270회 이상의 전시·교육을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는 평가다.

GS칼텍스는 또 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레지던시)과 창작스튜디오가 갖춰진 '예술의 섬 장도'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공헌상'은 조각예술 분야 청년에게 20여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제조형심포지엄 등 다양한 작가 교류의 장을 마련한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메세나인상'은 지역 기업 경영자이자 사진작가로서 장애예술인의 작품활동을 꾸준히 지원한 조성제 원광종합건설 회장이 받는다.

'창의상'은 한국 색종이를 이용한 전통 종이접기를 보급하고 신진작가 발굴에 힘쓴 종이나라에, '기업과 예술의 만남 상'은 결연을 통해 22년간 예비 예술인 695명에게 장학급을 지급하며 우수한 국악 인재를 양성해 온 페르노리카코리아와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시상한다.

아울러 올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기업과 예술단체 249쌍이 인연을 맺는다. 2006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3051건의 결연을 통해 1200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예술계에 전달했다. 올해도 249건의 결연을 통해 후원금 77억 원을 예술계에 지원한 바 있다.

용 차관은 "문화예술 후원은 예술가는 물론 국민의 문화적 환경을 한층 풍요롭게 하는 초석"이라며 "문체부도 다양한 후원 혜택을 마련하고 기업후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재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하여 더욱 많은 기업과 국민이 문화예술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