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까지 골면서 잔다…횡단보도서 잠든 남성(영상)

[서울=뉴시스] 한밤중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에 누워 자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九派新闻)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한밤중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에 누워 자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각) 중국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안후이성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밤중 술에 취한 한 남성이 횡단보도에 누워 코를 골며 자고 있다. 남성이 누워있던 곳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이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에 누워있는 남성을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시민은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남성의 위치를 알렸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지인이 남성을 데려갔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자다니 너무 위험한 거 아니냐", "적당히 마셔라",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다시는 그러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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