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진주·청주,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
환경부, 106개 지자체 대상 실태 평가
대전, 안성, 창원 등 6곳은 우수 지자체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106곳을 대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고흥군과 진주시, 청주시 등 3곳을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관리 및 안전관리 등 14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했고, 환경부 심의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쳤다.
이와 함께 대전시, 안성시, 창원시, 안동시, 보은군, 창녕군 등 6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평가점수 인상폭이 가장 높은 시설의 운영기관인 ㈜에코비트워터, 광양시, (사)군위농공단지협의회 등 3곳은 발전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오는 28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에서 최우수 등 수상기관 12곳에 대해 환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기관의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 및 운영기관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실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지자체 간 경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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