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공공의료원을" 시민 8천명이 낸 조례안, 공청회 열린다
부천시의회, 내달 3일 '공공의료원 설립·운영 조례안' 공청회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통해 청구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2024년 1월에 부천시민 약 8000여 명이 서명해 제출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의견 및 부천시 공공의료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나백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창훈 서울의료원 의료정책실 실장, 임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4명이 맡았다.
공청회 방청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의회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실시간 댓글 등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과 소통해 해당 조례안 제정에 대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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