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KAIA, '스타트업 초기투자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창업 생태계 연대 및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한상우 코스포 의장(좌), 전화성 KAIA 협회장(우)의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19일 역삼동 마루360에서 '창업 및 초기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전화성 KAIA 협회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한 연대와 교류 ▲스타트업 초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조와 사업 추진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 ▲위법·부도덕한 관행 대응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코스포와 KAIA는 각각 창업자와 초기 투자기관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얼어붙은 투자 심리와 창업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코스포는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KAIA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로 이어지는 역할을 맡아 공동 IR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협력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건강한 창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 계약의 불공정 조항과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창업자가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과 초기 투자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성숙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의장은 "창업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초기 투자가 활성화돼야 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포는 약 2400개의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가입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해 왔다. KAIA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창업기획자들이 모인 단체로, 스타트업의 보육과 초기 투자를 담당하며 윤리경영과 준법 준수를 강조하는 등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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