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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밀양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

등록 2024.11.19 1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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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 466억원 투자

내년 10월 준공…시험평가·기술개발 지원

[밀양=뉴시스]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밀양시는 19일 오후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안병구 밀양시장, 한상미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수소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정부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있고, 경남도에서도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를 위해 2조8089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등 수소산업은 미래가 기대되는 신에너지 산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설립하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수소 제품의 시험과 인증이 가능해 영남권 수소기업들의 이동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총 466억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연면적 5250㎡ 규모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밀양=뉴시스]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박완수(가운데)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등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박완수(가운데)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등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연구동과 시험동 각각 2동, 부속동 1동으로 구성되며, 30여 종의 수소 시험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에서 수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수소환경 소재 분석·평가는 한국재료연구원에서 맡고, 수소환경 부품 및 제품 시험평가는 경남테크노파크가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남의 수소기업들은 제품 인증 시험평가를 받기 위해 강원도 영월까지 가야 해 비용과 시간에 대한 부담이 컸다.

최근 충북 음성과 대전에 유사한 센터가 개소하기도 했으나 부피가 크고 무거울 경우 시험비를 제외한 운송비, 직원 출장비 및 체류비가 상당해 기업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밀양=뉴시스]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박완수(가운데)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등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1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박완수(가운데)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등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하지만 오는 2027년 경남의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국 30%에 달하는 경상권 수소기업 846개 사는 운송비 절감은 물론, 기업인 숙박까지 가능한 편의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업 부담이 3분의 1로 줄어들 전망이다.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민선 8기 경남도정 과제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과 수소 핵심기술 사업화'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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