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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 폭격…36명 사망"

등록 2024.11.21 0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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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매체 "유적지 피해 여부 확인 안 돼"

[하마=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이 시리아 고대 도시 팔미라를 공격해 36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이 20일(현지시각)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이스라엘 공격을 받은 시리아 하마의 한 군사시설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 2024.11.21.

[하마=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이 시리아 고대 도시 팔미라를 공격해 36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국영 언론이 20일(현지시각)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이스라엘 공격을 받은 시리아 하마의 한 군사시설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 2024.11.2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이 시리아 고대도시인 팔미라를 폭격해 36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매체가 전했다.

20일(현지시각) 레바논 국영 SANA 통신은 팔미라가 공습을 받으면서 36명이 사망하고 50명 넘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표적이 된 건물과 주변 지역에 상당한 물질적 피해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팔미라는 시리아 중부에 위치한 로마 식민도시로, 유서 깊은 로마 신전 단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적지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리아 당국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에 있는 이란 관련 단체의 군사 시설 등을 종종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고 있지만, 공습을 인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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