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공동 5위
15언더파 273타로 세계 1위 코르다와 함께 공동 5위
우승은 태국의 지노 티띠꾼…22언더파 266타 작성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안나린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2회 메이뱅크 챔피언십 2라운드 3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안나린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2위로 라운딩을 마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의 경기는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2024.10.2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역대 최고 우승 상금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안나린이 최종 5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약 154억 33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안나린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나린은 상금으로 22만7500달러(약 3억 2000만원)를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6억원)의 주인공은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티띠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7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2위 엔젤 인(미국)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인뤄닝(중국)은 16언더파 272타로 4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최혜진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12언더파 276타)이 공동 12위, 이미향(10언더파 278타)이 공동 19위에 오르며, 총 5명의 한국 선수들이 20위 이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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