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0여년 답보 진천문화재단 재시동, 29일 주민공청회

등록 2024.11.25 13:4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청.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10여년 지지부진했던 충북 진천군의 문화재단 설립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진천군은 29일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공청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군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를 듣고 문화재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문기관 문화재단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라면서 "군은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구체적인 문화재단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생거진천문화재단 설립 운영 조례 제정안과 재단 출연금 등 8억6700만원을 반영한 새해 본예산안을 진천군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 조례안은 2011년에도 군의회에 상정했으나 군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군의회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도 문화재단 설립에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