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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소비자·직매장 연계로 성과

등록 2024.11.27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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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군산쌀 홍보·소비 촉진, 김장 체험·나눔 등

출하농업인, 소비자, 직매장, 지역사회가 함께 사업추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과 소비자의 연계 사업을 통해 상호 소통 증진과 신뢰도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로컬푸드 농가 및 소비자 현장체험'을 통해 출하농업인-소비자-직매장을 연계할 수 있는 직매장별 특색 있는 사업으로 큰 성과를 냈다.

▲어린이 로컬푸드 가족 장보기 및 직거래 행사 ▲군산쌀 홍보·소비 촉진 우수 고객 사은행사 ▲로컬푸드 김장 체험 및 지역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다.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는 출하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고, 인근 유치원에 로컬푸드 장보기 체험 쿠폰을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제품 구매 10% 할인 행사, 나만의 화분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선물 증정 룰렛 이벤트 등도 진행해서 출하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로컬푸드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출하농업인은 사업방식 변화를 통해 사업에 사용·제공·소비되는 농산물이 증가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됐다.

소비자 역시 로컬푸드 할인 구매와 선물 수령 등 혜택을 받고, 동시에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과 바른 식문화에 기여했다.

더불어 직매장은 외부 방문 행사가 아닌 매장 내 행사 운영으로 활력을 더하고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일부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까지 이어져 1석 4조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업의 의미를 높였다.

채왕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한 먹거리 판매처가 아닌 생산자·소비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하농업인과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는 생산 농가 507호가 출하하고, 일평균 3320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매출액이 104억원을 넘어서 전년 매출 111억원 대비 93%의 성과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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