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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메탄올酒 6명 사망…사망자 지낸 호스텔 직원 구금

등록 2024.11.27 15:46:52수정 2024.11.27 1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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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라오스에서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관광객 6명이 숨지면서 라오스 경찰은 사망자들이 묵었던 관련 호스텔 직원 8명을 구금했다.(사진=BBC)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라오스에서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관광객 6명이 숨지면서 라오스 경찰은 사망자들이 묵었던 관련 호스텔 직원 8명을 구금했다.(사진=BBC)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라오스에서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신 관광객 6명이 숨지면서 라오스 경찰은 사망자들이 묵었던 관련 호스텔 직원 8명을 구금했다.

27일(현지 시각) BBC에 따르면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후 호주인 2명, 덴마크인 2명, 미국인 1명, 영국인 1명이 숨졌다. 이 중 5명이 여성 관광객이다.

사망자 중 일부가 머물렀던 방비엥 '나나 백패커 호스텔'의 직원도 구금됐는데, 해당 호스텔의 주인은 이전에 불법 주류를 제공한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이곳에 묵었던 19세 호주인 여성 2명이 제공되는 칵테일을 마신 후 메탄올 중독으로 중태에 빠졌다가 이송된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다.

추가 피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관광 도시에서 사망자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호주, 영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라오스에서 음주를 조심할 것을 자국민에게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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