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북촌 월하재' 조각투자 공모 시작…시세보다 20%↓
프리미엄 한옥 스테이…한류확산에 기대감↑
[서울=뉴시스] 카사 10호 부동산 '북촌 월하재' 공모 개시 이미지. 2024.11.27. (사진=카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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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10번째 건물인 '북촌 월하재' 공모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내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카사 공모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옥스테이 물건인 북촌 월하재는 프리미엄급의 한옥 독채다. 한옥의 매력은 간직하면서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최근 세계적인 K-문화 확산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고급 숙박시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메종 델라노', '아만' 등 주요국에서 1박에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럭셔리 호텔 체인이 서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금액대의 한옥 호텔이 등장하며 고급 시장으로 차별화되고 있다.
북촌 월하재는 인근 한옥 건축물들의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공모금액으로 선보인다. 카사는 이번 북촌 월하재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공모 첫 날 참여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북촌 월하재 숙박권을 제공한다. 자지원금 혜택도 동반한다. 공모 중간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공모로 프리미엄 한옥스테이인 북촌 월하재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세계적으로 한옥 숙박의 인기가 나날이 더해지는 만큼, 올라가는 건물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청약은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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