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군인의 날 기념행사 전격 취소…"사고 장병 애도"
[홍천=뉴시스] 28일 홍천군은 최근 발생한 관내 부대의 군장병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28일로 예정되었던 제13회 홍천군 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홍천군은 28일로 예정되었던 ‘제13회 홍천군 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강원 홍천군 서석면 아미산 산길에서 홍천 지역 주둔 육군 모 부대 A(20)일병이 통신망 개통 훈련 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홍천지역 주둔 군장병 참여가 예정된 기념식을 비롯한 군장병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과 이날 저녁 열릴 문화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천 전통시장 열린 무대에서 개최되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창현거리노래방’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훈련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용사와 그 가족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며, 행사 참석을 기대하고 있었을 관내 군장병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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