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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횡령·배임 혐의'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압수수색

등록 2024.11.28 13:13:19수정 2024.11.28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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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경찰에 수사 의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경찰이 후원 물품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김 회장이 지난 9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4.09.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경찰이 후원 물품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김 회장이 지난 9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4.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경찰이 후원 물품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횡령, 배임,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송파구에 있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요넥스 코리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남 밀양시에 있는 김 회장에 대해 신체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회장은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후원사와 협회 직원들 몰래 추가로 물품을 받는 1억5000만원 상당 구두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는다.

협회 임원의 운영업체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보조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 김 회장을 보조금법 위반과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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