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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버려지는 플라스틱"…바다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짤막영상]

등록 2024.11.30 10:00:00수정 2024.11.30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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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 해양 생물 위협…해양 생태계 교란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항선을 운영 중이다. (영상=해양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항선을 운영 중이다. (영상=해양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마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가 14만t이 넘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 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차지하는 비율은 80%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 쓰레기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해양 쓰레기는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한다. 해양 생물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거나 얽히면서 질식사 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바다 생물에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돼 해양 생태계를 교란한다. 또 해양쓰레기가 어구를 훼손하면서 어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현재 국내 주요 14개 항만에서 22척의 '청항선(항만을 청소하기 위해 만든 선박)'을 운영하며 해양 쓰레기 수거에 힘을 쏟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5396t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부산항 등 전국 43개 항만과 해역에서 침적폐기물 사업을 추진해 폐타이어 약 840t을 포함한 6702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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