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총괄 "2025년은 YG 패밀리 총출동하는 해"
트레저, 5일 새 싱글 '라스트 나이트' 발매
최현석·배준규→준규·아사히로 리더 교체
베이비몬스터 이을 신인 그룹도 예고
[서울=뉴시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내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의 컴백 일정을 알렸다.
양 총괄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5일 새 디지털 싱글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를 선공개한 후 내년 2월 미니 앨범, 7~8월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양 총괄은 "트레저가 이전과 다른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려고 한다"며 "이번에는 힘을 많이 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분들께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백과 함께 리더 교체도 단행한다. 그동안 리더 역할을 해왔던 최현석과 지훈은 2025년 1월 1일부로 김준규와 아사히에게 리더 자리를 넘긴다.
양 총괄은 "팀 멤버가 10명이다 보니 '리더를 2~3년 단위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하는 제안이 나왔던 적 있다"며 "며 "새롭게 시작되는 준규 아사히 리더 체제의 트레저, 트레저의 바뀐 음악이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 특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고, 월드투어 계획은 10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갔던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트레저를 보고 싶어 하는 곳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 위너, 악뮤, 블랙핑크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로드맵도 베일을 벗었다. 우선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서울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시작하고 위너도 투어에 나선다.
가장 주목되는 그룹은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팀으로는 YG와 재계약을 맺고. 멤버 개개인은 소속사를 떠나 독자 행보를 시작했다. 개인 활동을 마친 멤버들은 내년 신곡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로 팀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2025년은 YG에게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바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이비몬스터를 이을 신인 그룹의 데뷔를 예고했다. 양 총괄은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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