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상정 안 해… 여야 합의 촉구"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내년도 예산안 의결 법정시한이지만 고심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결과적으로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하게 돼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한 미준수를 감수하면서도 예산안 상정을 미룬 것은 현재로서는 예산안 처리가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여야를 향해 "정기 국회가 끝나는 12월 10일까지는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22대 국회가 국민께 약속한 목표처럼 국민 지키는 예산, 미래로 나아가는 예산에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다수당은 다수당으로서, 여당은 집권당으로서 그에 걸맞은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합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 감액안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82억5100만원)와 검찰 특정업무경비(506억9100만원), 검찰 특활비(80억900만원), 감사원 특경비(45억원), 감사원 특활비(15억원) 등이 삭감됐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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