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상복 터졌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청소년수련관, 동화구연대회 수상 등 전문가 자격 취득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 등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의 229개 시군구 중 장애인 자립지원, 서비스 지원,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0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전달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노력이 높이 평가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녕=뉴시스] 청소년들이 카페 핸드드립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카페 핸드드립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제29회 전국문예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매주 진행딘 '콩볶아-바리스타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8명의 청소년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모두 핸드드립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외쳐! 스피치' 프로그램을 수료한 7명의 청소년은 제29회 전국문예대회 동화구연 부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 청소년은 "카페 핸드드립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바리스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규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성과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성과가 장애 특성별 맞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창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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