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흥원창 중심 4.4㎞ 구간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섬강·남한강 만나는 합수머리
역사·풍광 등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흥원창 중심 국가생태탐방로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인 흥원창을 중심으로 국가생태탐방로를 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흥원창과 섬강∼남한강 4.4㎞ 구간에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탐방로를 정비했다.
특히 법천소공원부터 흥원창까지 2.4㎞ 구간 보행로를 정비하고 쉼터 3곳을 설치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흥원창 노을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조선시대 세곡 운송을 담당했던 흥원창에 조운선을 본뜬 전망대를 설치해 역사적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원강수 시장은 "뛰어난 역사적 가치와 생태관광자원을 지닌 흥원창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가생태탐방로가 원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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