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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알선' 20대 잡혔다…고발 유튜버가 신고

등록 2024.12.15 14:44:12수정 2024.12.15 2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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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매매알선' 20대 잡혔다…고발 유튜버가 신고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10대 청소년과의 성매매를 알선하려던 20대가 성매수자로 위장한 고발 유튜버의 신고로 검거됐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A(20대)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10대 여성의 나이와 금액 등이 적인 성매매 글을 올린 뒤 이 글을 보고 연락한 B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약속을 잡고 이튿날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만나려다 잠복해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고발 전문 유튜버다. 신고를 위해 성매수자로 가장해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성매매를 알선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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